'벼랑 끝' 조 하트, EPL과 작별할 위기에 처하다
김덜덜 2016-08-31 10:20:19 235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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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하트(29·맨체스터 시티)가 해외 이적까지 고려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전설적인 골키퍼 조 코리건(67)이 나섰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2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코리건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하트는 어디로든 떠나야만 할 것이다” 영국 ‘BBC’를 통해 밝혔다. ☞ 아토피,지루피부염에 연고가듣지않을때 
 
그러면서 “하트는 골키퍼로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면서, 백패스 상황에 대한 학습을 할 수 있는 해외로 이적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라며 하트의 해외 이적을 권유했다. 
 
지난 몇 년간 맨시티의 골문을 굳건히 지켜온 하트의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하트는 지난 2010-2011 시즌부터 맨시티의 주전 골키퍼 맹활약하며 총 5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 스테로이드부작용을 의심해야합니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45) 감독의 구상에 하트는 없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하트 대신 윌리 카바예로(35)를 중용했고, 하트는 올 시즌 슈테아우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선 것이 전부였다. EPL 경기에는 단 한 번도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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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의 좌절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맨시티는 지난 25일 클라우디오 브라보(33)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골문을 보강했다. 이로 인해 하트는 브라보·카바예로에 밀려 벤치에도 앉지 못할 신세가 돼 버렸다. ☞ 난치성 피부질환치료 책임보장제 
 
코리건은 하트가 잉글랜드 대표팀을 위해서라도 당장 이적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앨러다이스 감독은 하트가 벤치를 지키거나, 벤치조차 지키지 못한다면 그를 선발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경고했다.  
 
그렇지만 마땅한 차기 행선지가 없다. 한 때 에버턴, 리버풀 이적석이 유력하게 불거지기도 했지만 이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에버턴의 로날드 쿠만(53) 감독은 직접 하트의 영입에 관심이 없음을 밝혔으며,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49) 감독 역시 추가적인 골키퍼 영입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아토피,스테부작용 치료사례확인 
 
이제 해외 진출이 유일한 탈출구라고 할 수 있다. 다행히 해외 구단에서도 하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 밀란과 토리노가 맨시티에 하트의 영입을 문의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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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과 토리노는 각각 지안루이지 돈나룸마(17)와 다니엘 파델리(31)라는 걸출한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지만, 하트는 이들에 비해 폭넓은 경험과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스테로이드 부작용 벗어나는 법  
 
하트를 원하는 구단은 또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또한 하트의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맨시티가 하트의 주급을 일부 부담해 주길 원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출신의 선수들은 대체로 해외 진출을 선호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하트 역시 마찬가지 일 것이다. 하지만 맨시티를 탈출하고자 한다면 EPL과의 작별을 거부할 이유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원인 모르는 가려움과 피부염  

김민철 기자 kim.minchul1@joins.com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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