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소피앙 페굴리(26)를 영입했다.
웨스트햄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에서 활약하던 미드필더 페굴리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페굴리는 본인의 SNS에서 "앞으로 세 시즌 동안 웨트스햄에서 뛰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깜짝 영입이다.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을 7위로 마쳤다. 막판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티켓 경쟁을 벌였으나 아쉽게 놓쳤다. 시즌이 끝난 후 전력 강화를 위해 미드필더를 물색해왔다. 벤피카와 경쟁에서 승리하며 페굴리를 품었다. 페네르바체, 리버풀 등도 관심을 나타냈다.
알제리 국가대표인 페굴리는 미드필더로 2010-11시즌부터 발렌시아에서 여섯 시즌(2011년 1월 28일부터 알메리아 임대 후 7월 1일 복귀)동안 활약했다. 지난 시즌 29경기에서 4골 2도움을 올렸다.
사진=웨스트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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