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구단 유스 출신인 알바로 모라타(23)의 복귀를 확정 지었다.
레알은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네딘 지단 감독의 결정 아래 모라타가 복귀하게 됐다. 모라타는 레알의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모라타의 바이백 조항 발동에는 3,000만 유로(약 390억 원)의 이적료가 소요된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4년 2,000만 유로(약 260억 원)의 이적료로 유벤투스에 입단한 모라타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두 시즌 동안 27골을 터뜨리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아스널, 첼시 등 많은 팀들이 모라타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바이백 권리를 갖고 있던 레알이 나섰다. 레알은 다수 매체에 의하면 레알은 모라타를 복귀시킨 후 더 비싼 이적료로 그를 판매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스페인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 올라선 그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올라선 상황이다.
일단 레알은 재이적과 관련된 부분은 언급하지 않았다. 따라서 모라타는 유로 2016에 집중한 후 카림 벤제마와의 경쟁을 하거나 새로운 팀으로의 이적을 받아들여야 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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