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혼란 속에 빠졌다. 리오넬 메시(28)에 이어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2)도 은퇴를 선언한 것.
미국 매체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메시에 이어 마스체라노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이는 한 시대의 종말을 의미하는 일이다”라며 그의 은퇴 소식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27일 칠레와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전서 0-0 무승부에 이어진 페널티킥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번 대회 우승 실패만이 마스체라노의 심경에 영향을 준 것은 아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15년 대회서도 칠레에게 우승을 내줬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독일의 벽을 넘지 못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3년 연속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메시, 마스체라노는 깊은 상실감에 빠졌고 은퇴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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